소식나눔

동시대회 소식과 궁금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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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시상식 & 인터뷰 이야기
2024-12-31



이번 소식나눔은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시상식과 인터뷰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에서는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에서 탄생한 창작동요를 어린이들이 직접 불러보며 문예활동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구성의 팀과 개인으로 참여했는데요.


그 결과 대상을 차지한 팀은 바로바로,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의 ‘능소화 파란마음 합창단’ 팀이었습니다!


대상, 능소화파란마음합창단, <축구공>(2023)


25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능소화 파란마음 합창단 팀은 <축구공>(2023)에 맞춰 멋진 가창과 안무를 보여줬습니다.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걷는아이들은 지난 11월 14일에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함께걷는아이들 김현주 사무국장님의 축사와 시상이 있었습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되었어요.
송형숙 센터장님을 비롯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행복한 표정이네요!



대상 수상의 기쁨이 가득 담긴 소감도 들려주었는데요.

“<축구공>이라는 노래와 율동을 외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노래도 좋았고 신나서 노래 부를 때도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불러 더 좋았다"

와 같이 진솔한 마음을 담은 수상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시상식의 피날레는 <축구공> 앵콜 공연이었습니다.

눈앞에서 생생하게 노래를 들으니,
영상에서보다 더 멋진 음색과 팀의 화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능소화 파란마음 합창단의 대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챌린지 참여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대상 - 능소화 파란마음 합창단


이번에는 인터뷰를 통해 수상팀의 수상소감과 챌린지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입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팀은 바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랑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의 ‘빛나는 엔젤스’ 팀입니다!

 

최우수상, 빛나는 엔젤스, <좋은말>(2021)


김지희, 나윤아(이상 4학년), 신채원(3학년), 나연아, 윤다인(이상 2학년), 김예인(1학년) 어린이로 이루어진 빛나는 엔젤스 팀은

<좋은말>(2021)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이번 화상인터뷰에서는 네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왼쪽부터 김예인, 나연아, 윤다인, 신채원 어린이



  • 창작동요 챌린지 참여 소감을 들려주세요.


  • 다인: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찍을 때 틀리면 안 되는데 너무 많이 틀린 것 같아요. 틀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틀려서 너무 어려웠어요. 근데 최우수상 받아서 너무 좋아요. 뿌듯했어요.


  • 창작동요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연아: 노래를 하고 싶어서 했어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요.


  • 창작동요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채원: 예쁜 옷을 입고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준비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챌린지에 참여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나요?


  • 예인: 노래를 더 잘하게 됐어요.


  • 창작동요 <좋은말>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인: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부분이 어려웠지만 잘해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다인: 다음에는 꼭 대상 탈 거예요.



여섯 명 어린이들의 조화로운 가창과 안무가 인상적이었던 ‘빛나는 엔젤스’ 팀.

여러 번의 연습과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풀버전 영상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최우수상 - 빛나는 엔젤스



이번에는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팀을 만나볼 차례인데요.

바로 김혜연리틀성악 소속의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팀입니다.


최우수상,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학교 가는 길>(2020)


김주안, 박시우(이상 6학년), 장세린(5학년), 정채윤(3학년) 어린이로 구성된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팀원들은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요.

<학교 가는 길>(2020)로 참여하여 가창과 안무, 소품 활용에서 절묘한 호흡을 보여주었답니다.

과연 어떻게 준비했을지, 궁금한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세린, 김주안, 정채윤, 박시우 어린이




  • 창작동요 챌린지 참여 소감을 들려주세요.


  • 시우: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로 멋진 챌린지에 참여하고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이번 기회에, 저희 끼리 친한데, 모여서 재미있는 노래를  연기도 넣어보고 화음도 맞춰보고 재미있는 영상도 찍어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창작동요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세린: 제가 2년 전에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창작동요를 녹음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요를 알고 듣고 부르기도 했는데, 그런데 이번에 여기서 꿈나눔 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평소에 뮤지컬 작품을 하면서, 또 노래를 하면서 알게 됐는데, 함께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고, 언제 같이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서 이번에 같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장세린 어린이가 직접 만든 떡볶이 소품



  • 창작동요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주안: 세린이가 떡볶이 소품을 만들어서 찍었거든요. 그게 진짜 같아서, 끝나고 바로 떡볶이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오, 당연히 산 줄 알았어요. 그걸 세린이가 어떻게 만든 거예요?


  • 세린: 클레이로 모양을 만든 다음에 물감으로 칠하고, 그 다음에 제가 매니큐어로 광택을 내줬어요.


  • 챌린지에 참여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나요?


  • 주안: 우선 챌린지에 참여해서 달라진 점은 가사랑 음이 너무 재미있어서, 문구점이랑 떡볶이집을 지나가면 계속 노래를 부르게 된 점입니다. 그리고 동시가 이렇게 멋진 동요가 되어 부르게 되니, 저도 나중에 예쁜 동요를 한번 만들어서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 창작동요 <학교 가는 길>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세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요. “문구점이 나를 유혹해. 새로나온 예쁜 학용품, 일루와 일루와 나를 유혹해” 이 부분인데요. 사실 저희 동네에 무인 문구점이 있거든요. 근데 제가 매일 홀리듯이 유혹당해서 들어갔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딱 제 얘기 같아가지고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 시우: 저는 “그래 친구야 같이 가자”라는 가사가 좋아요. 늘 제가 같이 학교가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때문에 더 공감가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채윤: 저는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분식점이 나를 유혹해”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시우: 이번에 우리가 했던 곡이 ‘학교 가는 길’이었으니까 다음에는 ‘하교하는 길’을 담은 이야기를 세린이랑 채윤이가 했으면 좋겠어요. 


  • 세린: 저번에는 저 혼자 녹음했었거든요. 근데, 내년에는 넷이서 되면 같이 동요를 녹음하면 좋겠고요. 그리고 작년에 제가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에 동시를 내고 지원을 했었는데 떨어졌거든요. 내년에는 제가 쓴 동시가 노래로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 주안: 저는 아이들이 쓴 노래를 제가 부르니까 기분이 좋아서, 아이들이 계속 예쁜 노래 부를 수 있도록 동요 많이 만들어주시고요. 함께한 친구들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채윤: 저도 학교에서 만든 시가 있거든요. 그래서 다음번에 창작동시대회가 열리면 거기에 시를 내보고 싶어요. 그리고 또 오빠들이 내년에 중학생이 되면 참여를 못하니까, 세린이 언니와 또 다른 곡으로 창작동요 챌린지를 나가보고 싶어요.



어린이가 직접 창작한 동시로 만든 가사여서 그런지,

챌린지에 참여하는 어린이들도 노래의 내용에 많은 공감을 하며 즐겁게 부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챌린지 영상을 감상해볼 수 있답니다!


🍭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최우수상 -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이번에 만나볼 어린이는,
<축구공>(2023)에 담긴 섬세한 감성을 살려 도전상을 수상한
김태현(5학년, 중문지역아동센터) 어린이입니다.


태현 어린이를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도전상, 김태현, <축구공>(2023)



  • 창작동요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촬영할 때 모기에 많이 물려서 짜증이 났어요.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어요. 나중에 완성된 영상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어요. 


  • 챌린지에 참여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나요?


  • 챌린지에 참여하고 나서 노래에 대해 자신감이 더 생겼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 장래희망이 뭐예요?


  • 래퍼요. 좋아하는 래퍼는 비오(BE’O)예요. 8살 때 유튜브에서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다가, 다음 년도에 래퍼가 꿈이 되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공을 던지는 김태현 어린이



  • 창작동요 <축구공>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축구공>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제대로 공 한번 차보지도 못하고”예요. 이 부분에서 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부를 때 신나게 부를 수 있어서 좋아요.


  • 노래가 끝난 후 마지막에 공을 던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창이나 동작을 어떻게 준비했나요?


  • 노래는 혼자 집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많이 불렀고, 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불러보기도 해어요. 마지막에 공을 던지는 장면은, 제목이 ‘축구공’이어서 공을 들고 있었는데, 피구공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어요. 영상을 찍어주신 선생님도 공을 던지는 게 멋있다고 하셔서 계속 시도했어요.


  •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가 있나요?


  • <Truth hurts>라는 노래를 좋아해요. 평소에 랩을 좋아해서 래퍼가 꿈인데, <랩:퍼블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듣고 나서 정말 좋아했어요. 그 후로 자주 들으면서 더 좋아했졌어요. 그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가오가이(kaogaii)’예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다음에 또 이런 챌린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즐겁고, 많은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현 어린이의 랩과 음악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느껴지는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도전상 - 김태현



마지막으로 만나볼 어린이는 또 한 명의 도전상 수상자인데요.

<학교 가는 길>(2020)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오승아(4학년, 운현초등학교) 어린이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도전상, 오승아, <축구공>(2023)



  • 창작동요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제가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좋은 대회인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창작동요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저는 손인형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다음에도 창작동요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나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나요?

    • 네. 결과가 조금 아쉬웠어요.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요.



친구와 만나는 장면을 손인형으로 표현한 오승아 어린이



  • 창작동요 <학교 가는 길>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일단 그 곡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학교 가는 길>이 저랑 조금 연관이 있었던 것 같아서예요. 학교 갈 때 제가 좋아하는 다이소를 지나가는데, 다이소가 너무 가고 싶은 거예요. 다이소에서 파는, 아이돌 포토카드 포장하는 걸 좋아해요. ‘친구가 반갑다고 손짓하면서 나를 유혹해서 어쩔 수가 없다’는 부분도 이해가 됐습니다. 친구가 같이 놀자고 하면, 저는 그 친구가 안 놀면 서운해할까봐 유혹을 견디지 못하거든요. 오늘도 친구랑 놀았어요.


  • 원곡에서 이중창으로 부르며 친구와 만나는 장면을 혼자 부르면서 손인형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준비하고 연습했나요?


  • 제가 엄마가 연극 선생님이어서, 손인형 같은 게 엄청 많거든요. 너무 많아서 그 생각을 못할 수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조금 도와주시기도 했는데, 마지막에는 제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했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 내년에 곡이 바뀌면, 새로운 곡으로 새롭게 발전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날이 벌써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시상식과 인터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내년에 있을 제2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에서는 새로운 창작동요와 함께 더 많은 기회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