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나눔

동시대회 소식과 궁금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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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제7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핵심키워드 작품을 전화인터뷰로 만나보다!>
2021-09-27




제7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는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공모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1,282개 작품에 자신의 바램과 경험담 등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전해주었는데요~

동시를 통해 전해준 어린이들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제7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핵심 키워드와

작품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핵심 키워드 먼저 살펴볼까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코로나 상황의 영향 때문일까요?

어린이들의 동시 주제로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친구, 코로나, 학교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친구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동시에 담아 표현해준 어린이들이 많았는데요~

이전 대회에서는 보지 못했던 차별, 쓰레기,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마음껏 펼쳐준

어린이들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각 키워드를 주제로 내가 바라는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멋진 작품과 전화인터뷰에서 나눈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 키워드, 친구 - 행복, 재미, 싸움, 웃음 

 




<효성지역아동센터 김상우 3학년>


Q. 동시에 담긴 이야기를 겪었을 때 어떤 감정이었나요?

A. 하리보 젤리를 가장 좋아해서 그 날도 하리보 젤리를 먹으려고 했어요.

친구가 같이 먹자고 했을 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눠주고 나니 뿌듯했어요!


Q. 상우 어린이의 시에 등장한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요?

A. 제일 친한 친구에요. 맨날 집에서 같이 노는 친구요.


Q. 친구랑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해요?

A. 친구랑 배드민턴 치거나 같이 게임할 때 행복해요.


Q. 상우 어린이에게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요?

A. 재밌게 해주고, 같이 놀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예요.


친구라는 키워드로 작성된 아이들의 작품 속에는

‘행복, 재미 싸움, 웃음’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김상우 어린이도 「간식 먹기」라는 작품을 통해

친구와 행복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줬는데요!

“친구란 나를 재밌게 해주고, 같이 놀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상우 어린이가 생각하는 친구의 의미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두 번째 키워드, 코로나 - 마스크, 여행, 바이러스

 



<새빛초등학교 곽연우 6학년>


Q. 연우 어린이의 동시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나요?

A. ‘사람들 표정을 잡아 먹고 사는 마스크’ 라고 비유했던 표현이요.


Q. 코로나를 주제로 동시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요?

A. 요즘에 학교도 못나가고, 계속 코로나 때문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답답하니까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Q. 동시에서 마스크라는 단어가 계속 눈에 띄었는데 연우 어린이에게 마스크란 어떤 존재인가요?

A. 마스크는 나쁜 코로나 균이나 다른 균들을 막아주고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Q. 동시에서 마스크를 단짝이라고 표현해줬는데 마스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들려줄래요?

A. 여태까지 계속 우리도 힘든데 너가 코로나 균 이겨내느랴 고생이 많고 앞으로도 계속 부탁할게.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코로나를 주제로 작성된 동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마스크, 여행, 바이러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답답함과

나쁜 균을 막아주는 마스크에게 전하는 고마움까지,

연우 어린이의 이야기와 코로나를 주제로 작성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며

많은 친구들의 바램이 바이러스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세 번째 키워드, 학교 - 공부, 학원, 스트레스, 잔소리




 

<증평지역아동센터 이수연 6학년>


Q. 잔소리 없는 세상을 동시에 써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사건이 있나요?

A.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요. 제가 가장 바라는 세상이 잔소리 없는 세상이에요.


Q. 어머니는 큰 돌, 아버지는 작은 돌이라고 표현해줬는데 돌의 크기에 의미가 있는건가요?

A. 네. 아빠는 작은 자갈처럼 작은 잔소리, 엄마는 일반 돌멩이보다 10배는 훨씬 큰 돌멩이에요.

아빠는 저한테 잔소리를 많이 안 하시거든요.


Q. 왜 부모님이 수연 어린이에게 잔소리를 하시는 것 같아요?

A. 저는 오빠가 있는데, 제가 말을 잘 안들어서요. 주로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를 하시는데 오빠한테는 안 시키고 저한테만 시켜요.

 

Q. 수연 어린이가 바라는 잔소리 없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 것 같아요?

A. 행복할 것 같아요.

 

2020년에 진행된 제6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 부터

학교를 주제로 한 작품은 키워드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학교를 주제로 작성된 작품들 속에서는

‘공부, 학원, 스트레스, 잔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잔소리에 대한 재미있는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지요. ^^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를 돌멩이로 재밌게 표현해준 이수연 어린이의

‘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차별 - 평등, 편견, 싸움, 배려

 



<삼일초등학교 박시현 5학년>


Q. 시현 어린이의 동시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나요?

A. ‘친구는 96점인데! 왜? 너는 75점이야’ 그 부분이요.


Q. 시험을 못봤을 때 엄마가 어떻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A.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라고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Q. 동시에 차별을 주제로 쓰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대부분 없는 것 같은데 몇몇 사람들이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한테 차별하지 말고 다같이 좋은 세상 만들자고 적었어요.

 

Q. 세상에는 어떤 차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나는 것 모두 편하게 말해주세요.

A. 성차별, 외모 차별. 그 중에서도 성차별이 가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번 대회에서는 차별, 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로 표현해준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성차별, 외모 차별 등 세상에는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차별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시현 어린이와 이야기 나누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박시현 어린이의 작품 외에도 평등을 주제로 다룬 동시 중에는

장애,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평등해야 하며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들이 바라는 차별없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처럼, 제7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를 통해

소개해드린 핵심 키워드 작품 외에도 마법, 쓰레기, 나무, 무지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동시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들의 통통 튀는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동시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동시에 담긴 어린이들의 메시지도 이해할 수 있었지요. ^^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와 생각을 솔직하게 동시로 표현해준

멋진 시인 친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바라는 세상의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https://www.allkidspoem.or.kr/gallery

 

 

다음 전해드릴 소식은 동시가 동요로 재탄생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시의 무한한 변신 스토리부터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발표회까지!

제7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의 남은 이야기를

함께 전달드리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