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나눔

동시대회 소식과 궁금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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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없다?’ 동시 속 아동권리 이야기
2022-11-01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작품인터뷰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작품인터뷰 글 읽고오기(클릭)





작품인터뷰 글은 잘 보셨나요?

올해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인 친구, 학교, 놀이터, 행복, 엄마가 담긴 동시를 쓴

어린이 작가님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동시 속 아동권리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동권리란 아동이 가진 인권을 의미합니다.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죠,

유엔(UN)에서 전세계 어린이가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담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들었는데요, 

이 협약에서는 이 세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4대 기본권을 담고있습니다.

이 4대 기본권을 이용하여 작품인터뷰에 응해준 

아홉 명의 어린이작가님의 작품을 살펴보려 합니다!






어린이의 4대 기본권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으로 나뉩니다. 

4대 기본권을 기준으로 아홉 분의 어린이작가님 동시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생존권과 관련된 동시부터 함께 볼까요~?





생존권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말하죠,

아이들의 영양, 건강관리, 의료혜택, 위생, 안전, 사고예방 등의

 내용들이 생존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맛집>동시를 보면 동네의 여러 맛집을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는데요~

인터뷰 때 맛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고 해주었어요.

앞으로도 동네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보호권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입니다. 

차별, 학대와 방임,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응급상황으로부터의 보호 등의 내용이 보호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나무>동시를 보면 ‘엄마나무는 커다란 잎으로 아기나무를 지켜준다/

엄마나무는 비가 올 때면 커다란 잎이 우산이 되어 아기나무를 지켜준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요,

작가님 자신과 엄마를 나무에 빗대어 표현하며, 

자신을 보호해주는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는 작품이에요. 

모든 어린이들이 존재 자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성장하길 바랍니다 :)





발달권교육받을 권리놀 권리인데요, 

궁금한 것을 배우고 하고 싶은 것을 꿈꿀 수 있는 자유가 있어요.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친구와 신나게 노는 것은 아동의 권리입니다. 

교육, 신체적/사회적/정서적/도덕적 성장, 휴식, 여가 등의 

내용이 발달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교문>, <발달린 숙제>동시는 학교에서 발달권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열심히 놀며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어린이가 성장할 때 교육을 받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충분히 놀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놀며 소통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 세상을 배우고

휴식을 통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두 동시의 작가님은 놀이터에서 놀 때 행복하다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충분히 놀고 쉴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참여권은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권리입니다. 

우리는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할 때 어린이의 생각을 묻고 들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직접 모임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없는 동네>동시 속 어린이작가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 하여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는데요,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나만의 비밀장소>, <이런 학원은 없어>동시를 보면 

자신의 힘든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죠,

비밀장소와 학원도 좋지만, 우리가 먼저 어린이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들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어린이가 뭐가 힘들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린이의 마음 그대로를 존중해주며  

마음을 읽어준다면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겠죠?!^^ 





이렇게 작품인터뷰에 응해준 아홉 분의 어린이작가님 작품을

4대 기본권과 함께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현실 속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어린이는 권리의 주체라는 점을 기억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 된답니다^^


동시에 솔직한 생각과 느낌을 동시에 담아 

동시대회에 참여해준 모든 어린이작가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더 많은 수상작이 궁금하다면? 온라인 수상작 전시 영상 바로가기(클릭)


함께걷는아이들은 어린이가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동시에 담으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동시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전해드릴 소식은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발표회

<올키즈보이스-어린이가 바라는 세상은?>입니다. 

동시작품을 심사위원 선생님과 함께 살펴보고, 

어린이 동시 작가님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온라인 콘텐츠입니다~ 

다가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