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갤러리
언젠가
나의 마음은 울창한 숲 속 단단한 바위 언덕 위에 흰머리수리가 되어 앉아있다
나의 몸은 작은 교실 안 딱딱한 의자 위에 동상처럼 가만히 앉아있다
훨-훨 훨-훨 마음속의 흰머리수리가
훨-훨 훨-훨 날개짓을 시작했다
나도 언젠가 세상을 맘껏 날아다닐 거야
훨-훨 훨-훨 맘껏 날아다닐 거야 날아다닐 거야
나의 몸은 작은 교실 안 딱딱한 의자 위에 동상처럼 가만히 앉아있다
훨-훨 훨-훨 마음속의 흰머리수리가
훨-훨 훨-훨 날개짓을 시작했다
나도 언젠가 세상을 맘껏 날아다닐 거야
훨-훨 훨-훨 맘껏 날아다닐 거야 날아다닐 거야